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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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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화) ~ 29(금)까지 총 4회기 동안 진행된 자원봉사자 전문교육은
'자원순환과 업사이클 공예'라는 주제로
강서구 내 자원봉사캠프, 환경과 관련한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자원봉사자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첫 1회기(11.19)는 천연자개와 양말목을 활용하여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시간이었는데요,
공예를 시작하기에 앞서 폐자원은 어떻게 발생하고 버려지는지 등과 관련된
환경과 자원순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공예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여러분은 양말목이 정확히 양말의 어느 부분에서 발생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
대부분 양말목이라고 하면 양말의 목 부분을 말씀하시곤 하는데요,
놀랍게도 양말의 목 부분이 아닌 양말 앞 코를 만들 때 발생하는 쓰레기라고 해요.
그래서 양말을 생산하게 되면 대량의 양말목 쓰레기도 함께 발생한다고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알록달록 예쁜 양말목은 만들기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다고 한다면,
이번 전문교육에서는 실제 양말 제작 공장에서 발생하는 양말목을 가지고 진행했답니다 !
정성스럽게 만드는 우리 봉사자님들 !
예쁜 자개까지 달아놓으니 너무 영롱하죠 ?
쨘 ! 2회기(11.22) 전문교육은 지난번 사용했던 양말목을 활용하여
'냄비받침과 원형바구니'를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공장에서 나온 폐자원이다 보니 먼지가 많이 날리고,
쨍한 색의 양말목이기 보다 조금 옅은 색의 양말목이었어요.
손으로 한땀 한땀 만들고 계시는 캠프지기님
완전 초 집중모드셨답니다^ㅇ^
이렇게 귀염뽀짝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
3회차(11.26) 역시 공예 시작 전 환경과 자원순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당일 만들어 볼 재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회차에는 테이크 아웃 컵을 활용하여 직접 라탄 커버를 만들고,
컵 안에 수중식물을 직접 심어보았어요 ~
라은을 물에 담갔다가 촉촉한 상태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우리 봉사자님들 손에 물을 묻혔네요 ㅠㅅㅠ
복잡한 기술에 힘드셨을 봉사자님들이지만 !
열심히 알려주시는 강사님들 따라 만들며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이렇게 열심히 만들다 보면 플라스틱인 테이크 아웃 컵을 넣을 수 있는 크기가 된답니다.
그 다음 예쁜 돌을 깔고 물을 넣은 다음 수경식물을 직접 심을 수 있게 됩니다 !
어떤가요 ? 너무 멋지지 않나요 ?
작품들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열심히 참여해주신 봉사자님들이 너무 아름답죠 ?
그렇다면 드디어 마지막 ! 4회차 전문교육 현장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
마지막인 4회차(11.29)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컵을 꾸미고,
악세사리 트레이를 꾸며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
버려지는 폐빨대를 활용하여 컵 뒷면을 바다처럼 꾸며보는 봉사자님들 !
컵도 꾸미고 트레이도 꾸며보는데,
트레이는 특별하게 광안리 바다를 닮도록 꾸미시는 봉사자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
덕분에 시원한 광안리 바다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게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ㅡ^
참여해주신 캠프장님, 캠프지기님들 그리고 단체 자원봉사자 및 개인 자원봉사자 분들께서
이번 자원봉사자 전문교육에 굉장히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셨어요.
교육 담당자인 저로서는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답니다 !
전문교육을 통해 터득하신 것들을 앞으로 각 단체, 캠프에서 활용하실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강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더 좋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